포장은 보는 순간 G마켓으로 착각했다.
안전한 포장
보급형 노트북다운 조촐한 부속품들
LCD보호용
CPU : i5-4200M(2.5GHz)
GPU : GT 740M 2GB
LCD : 17" 1920*1080
RAM : 4GB
HDD 500G
노트북을 선정하기 위해 가장 먼저 CPU에 대해 살펴보았는데 다음의 사이트를 이용하여 가격대비 효율이 가장 좋은 프로세서를 찾았다.
http://www.notebookcheck.net/Mobile-Processors-Benchmarklist.2436.0.html
현재 79위 정도로 나름 나쁘진 않은 사양이고 가격은 저렴해서 가장 보편적으로 쓰이고 있는 프로세서이다.
그래픽카드는 내장그래픽만 아니면 되기 때문에 별 신경쓰지 않았고
LCD 화면 크기와 해상도는 살 수 있는 가격 내에서 가장 높은 것을 선택했다.
개발용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해상도가 높아야 하고 화면크기는 작으면 가벼워서 좋지만 답답할거 같아서 결국 17인치로 선택했다.
램은 현재 시세가 높아졌기 때문에 나중에 4GB 더 구매하여 장착할 예정이다.
하드디스크는 SSD를 따로 구매했다.
한성과 MSI를 번갈아가며 고민하였는데 아무래도 한성은 키보드와 터치패드의 소문이 안좋기 때문에 돈을 더 주고라도 MSI를 선택했다.
집에 있는 에이서스 15인치 노트북과 비교했을 때 무게는 오히려 더 가벼워서 놀랐다.(물론 에이서스는 DVD롬이 달려있다.)
재질은 가벼운 플라스틱이다.
하드디스크가 도시바였는데 떼고 나서 삼성 SSD를 장착했다.
그리고 나서 도시바 HDD는 멀티부스터 쪽에 달았다.
둘다 무게가 거의 나가지 않아서 둘다 단다고 해서 무게가 올라가고 그렇진 않다.
바닥을 보면 경고 스티커가 붙여있는데 이 부분에 나사가 달려있어서 전체적으로 드러낼 수가 없었고 살짝 든 상태에서 SSD를 교체하였다.
멀티부스터
화면의 화질은 매우 만족스러웠다.
키보드 상단에 단축키가 있는데 왼쪽부터
시디롬, 화면끄기, 전원옵션, 시스템컨트롤, 와이파이제어, 커스텀, 전원
이다.
커스텀은 사용자가 정할 수 있다.
한/영 변환키 왼쪽에 \ 키가 있어서 자꾸 잘못 누르게 된다.
이 부분은 없애버리고 싶을 정도로 스트레스 받는다.
터치패드는 사용하지 않을 것이지만 그냥저냥 만족스럽다.
17인치라서 많이 부담스러울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가벼웠고 게임용으로 산것이 아니기 때문에 성능도 이정도면 만족스럽다.
노트북은 휴대성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절대 사지 말고 휴대성을 포기하고 화면 크기와 성능, 가격 세가지 모두를 잡겠다고 하는 사람한테는 가장 적합한 노트북이라 생각된다.